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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과학교육원 노력중이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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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시장 책임전가식은 곤란, 방안 함께 찾아 꼭 유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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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02월 09일(수) 16:40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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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온양신문 |
복기왕 시장이 과학교육원의 아산유치 무산 위기와 관련해 “아산시에 책임을 묻는 표현에 대해 그냥 참기에는 문제가 있는 듯싶어 서운한 말을 하게 됐다”며 9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밝혔다.
복 시장은 지난 1일 이명수의원이 아산교육포럼 관계자들과의 자리에서 “왜 시에서 안된다는 공문을 도교육청에 보냈는지 그것은 이해 할 수 없다. 모든 것은 스스로 거부하는 모습은 바람직 하지 않다”고 발언한 점에 대해 “과학교육원 경우 현재 노력 중이다. 기관 대 기관이라 불편하게 노골적으로 서운한 감정 내세우는 것은 조심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수 의원의 아산시에 책임을 묻는 표현은 서운하다”며, “이명수 의원이 과학교육원 아산유치에 대한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다면 ‘나는 알고 있는데’식의 태도보다는 그 방안을 알려줘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”며 답답함을 토로했다.
또한 온궁복원 예산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서도 서운함을 나타냈다. 전 시장과 이명수 의원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복 시장은 현재 한 달에 한 번 이명수 의원과 조찬을 하며 교류를 하고 있다. 하지만 복기왕 시장은 온궁복원 예산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 하루 전에 조찬을 함께 할 때 “추진위원이라도 설립하자는 말을 했는데 다음날 기사가 나와 당황스러웠다”고 전했다.
복 시장은 “조찬을 하는 자리에서 충분히 ‘온궁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’ , ‘추진위원회를 꾸려야 한다’는 식의 이야기가 있었는데, 말 한마디 없이 예산확보 됐다는 것이 언론에 나와 나 조차도 ‘어떻게 된 것인가’했었다”며 그 동안 이명수 의원의 태도에 대해 쌓인 아쉬움을 토로했다.
이어 복시장은 온궁 복원에 대해 아산시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과 관련해 "도에서 용역 가능한 예산을 만들어 놨으니 시에서 당연히 대응 예산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, ‘확정이다’ 하는 식으로 이는 몰아붙이는 것밖에 더 되겠는가? 하는 입장에서 유쾌하게 받겠는가? 일이 이렇게 풀려서는 안 된다"고 지적하며 보도자료부터 배포하는 것에 서운함을 나타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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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혜진 기자  seinhj@nat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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